2024 1분기 회고

개요

1분기 회고와 더불어 작년 말에 회고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작년 회고에 작성을 못했었는데 궁금해서 확인해보니 작년 한해동안 155개의 글을 작성했다. 생각보다 많이 작성한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CS 지식에 대한 간단한 설명 기반의 글을 많이 작성하다보니 개수가 크게 의미가 없었던 것 같다.

이번 분기는 이러한 개인적 성과가 있었다.

• CNCF CKA 자격증 취득
• AWS SOA 자격증 취득

이번 분기는 그래도 자격증 소모임 활동을 통해서 SOA-C02를 취득하고 업무적으로 놓친 부분들을 자격증 준비하면서 많이 채웠다. SOA 자격증은 1년 또는 6개월의 경력을 가진 분들에게 강추한다. "조금 더 빨리 준비했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준비 중 또는 취득 후에 계속 들었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정말 많이 됐다!

그리고 연말부터 준비하던 CKA도 취득을 하고 쿠버네티스에 대한 기초를 많이 얻은 것 같다. 벌써 머리속에서 조금씩 날아가고 있어서 디테일한 부분은 다시 또 익혀야겠지만....

AWS KRUG도 많이 나가고 자격증도 취득해서 지식이나 키워드를 넓은 범위에서 많이 얻었다.

작년 회고 때 세웠던 계획과는 조금 많이 달라졌지만 이 방향이 맞는 것 같다. 작년 회고 때는 단순히 JD를 기반으로 통계를 물론 완벽히 통계를 적용하지는 않았지만 내고 쿠버네티스에 초점을 둘까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쿠버네티스를 그리 많이 다루지도 않는데 자격증과 이론에만 매몰되어서는 안될것 같다고 생각했다.

현재 AWS 운영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니 운영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SOA 자격증 준비하기 전에도 운영체제와 AWS 네트워크, AWS 서비스 등등 공부를 했었다. 

항상 커리어 패스를 세우는 게 어렵긴 하지만 뭐 어쩌겠나.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고, 그런 과정과 선택들이 쌓여서 지금의 내가 이렇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고 행복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단순히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이제 버리고 싶다. 물론 정해진 길은 없겠지만 그래도 베스트 프랙티스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니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 선배들과 GURU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뭐 아무튼간 굉장히 긍정적이다. 나는 어제보다는 항상 발전하고 있고, 다음 분기, 3년 뒤, 5년 뒤 10년 뒤의 나를 그려보면 성공해 있을 것이란 확고한 믿음이 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계획을 세울 때 방향성을 명확히 가져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2분기 계획

대충 1분기에 대한 소감은 마무리하고 계획을 다시 세워보려 한다.

사실 당장 하고 싶은 것들은 기술 스택을 넓히고 기술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쌓는 걸 하고 싶다. 예를 들면 Terraform이나 Github Action과 같은 CI/CD 도구 등의 Cloud Native한 기술 스택들을 좀 건드려보고 싶다.

근데 막상 또 생각해보면 DB나 개발, OS, Network와 같이 기초적인 기술 부채가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DevOps로 직무전환 하는데 불리할 것 같다.

최대한 직무 전환하는 데 유리한 방향으로 계획을 세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식견이 짧아 어느 방향으로 어떤 것들을 쌓아 올려야할지 고민이다.

사실 당장 AWS도 잘 다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SAP 자격증을 준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AWS의 서비스를 딥다이브 하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일단 이직 준비와 시도를 계속 병행하면서 SAP를 목표로 준비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그게 나한테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전문성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계속 들기 때문이다. 면접때 다방면으로 여러 질문이 들어올 것 같은데 기술적 질문을 다 답변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AWS에 대해 정확히 알 필요가 있을 듯 하다.

결론적으로

1. 지속적인 면접과 이직 준비
2. SAP 자격증을 기준으로 공부하기
3. 그 외 OS 및 기초 지식 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