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4는 참 스스로의 질책을 많이 한 시기였던 것 같다.
프로젝트도 이렇다 할만큼 제대로된 성과를 얻지도 못했고, 회사 내외부적으로 얻은 지식이 되돌아보니 많이 없던것 같다. 한거는 꽤 많은 것 같은데 말이다... 그래서 분기 별로 회고를 꼭 하려고 했었는데 그 마저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동년배거나 동년차인 잘하는 엔지니어들과 비교하며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던 것 같다.
계속 상황을 탓하게 된 것은 아닌지 왜 노력하지 않았는지 분석하지 않고 당장 놓여있는 업무와 왜 하는지도 모르는 것들을 급급히 처리하기 바빴던 것 같다. 굉장히 반성하는 부분이다.
업무를 할때 왜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면서 정작 나한테는 그 부분을 신경쓰지 않았으니 말이다. 뭐 그래도 CKA나 SOA 자격증 취득하면서 넓은 범위의 지식이 늘긴 했다. 쌓았던 지식들이 많이 휘발되긴 했지만 ㅠ
25년을 기점으로는 새 회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될 텐데 일단 두 달 동안은 적응하며 필요한 모든 지식을 정리하고 익히는 시기가 되었음 좋겠다. 좋은 발판이 되었음 좋겠다.
올해 한일은
- 이직
- CKA 자격증 취득
- SOA 자격증 취득
- Hugging Face 기반 Pre-Trained AI 이용한 간단한 수준의 개발
- 2번의 토이프로젝트 중지...
올해 목표로는
- 면접과 이직
- SAP 자격증
- CS 지식 함양
이 있었는데 1번은 잘 되었으나 2,3 번을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의지의 문제였는지 시간 관리를 잘 못했는지 회고도 안하고 또 시간을 버리게 된것 같아 허탈하다. 그래도 내년에 새롭게 출발해서 더 좋은 사람들과 더 좋은 자리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싶다.
회사 들어가서 조금 달라지겠지만 내년 목표도 미리 세워보자!
- 2분기 내로 SAP 자격증 취득
- 1분기에는 EKS 업무 지식 쌓기
- ANS 자격증 준비하고 네트워크 지식 쌓기
- 파이썬 개발 능력 증진
- RDB 운영 및 설계 해보기
일단 이렇게 정해놓고 들어가서 또 바꿔보도록 해보자
올 한해도 고생 많았다. 내년도 화이팅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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